내용요약 프로지망생들의 LCK 팀 입단 위한 실력 발휘 현장
9월 7일까지 참가 신청…9월 24~25일 롤파크서 진행

[한스경제=김재훈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팀 입단을 희망하는 프로지망생들의 도전이 시작된다.

한국e스포츠협회(KeSPA, 케스파)는 29일 2022 LCK 아카데미 시리즈의 두번째 트라이아웃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트라이아웃은 LCK 아카데미 팀 입단을 희망하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LCK 팀에 직접 실력을 선보이고 가능성을 테스트하는 자리다. 지난 4월에 진행된 첫 트라이아웃에서는 11명의 선수가 LCK 팀 아카데미에 입단해 프로 선수로 데뷔하기 위한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번 하반기 트라이아웃은 오는 9월 24일(토), 25일(일) 이틀간 롤파크(서울 종로)에서 진행되며 소양교육과 스크림 및 솔로랭크, LCK 팀 개별 면담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무작위로 팀을 이뤄 스크림을 진행하며 LCK 팀 관계자들은 이를 실시간으로 지켜본 뒤 원하는 선수와 개별 면담 시간을 통해 입단 가능성을 타진한다. 트라이아웃에 참가하는 선수 전원에게는 참가 증서 및 기념품이 주어지며 행사 당일 롤파크 투어의 기회도 얻는다.

참가신청은 오는 9월 7일(수)까지 이미지 내 QR코드 접속 혹은 LCK 아카데미 시리즈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올해 LCK 아카데미 시리즈 오픈토너먼트 4~6회차 중 1회 이상 참가한 선수에 한 한다.

이중 본인 계정 LP, 오픈토너먼트 참가횟수 및 성적, 나이 등을 점수로 환산해 총 50명의 참가자를 선발한다. 단 LCK 팀이 테스트를 희망하는 선수는 별도로 선발한다. 최종 참가자 공지는 9월 15일(목)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한편 LCK 아카데미 시리즈는 LCK 법인이 주최하고 케스파가 주관하며, 나이스게임TV가 방송 제작, 우리은행이 후원사로 참여하는 아마추어와 프로를 잇는 LCK 산하 대회다. LCK 팀 소속 아카데미 팀과 프로를 지망하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가하며 올해는 트라이아웃과 아카데미 리그 제도를 추가 도입해 LCK 선수 양성 체계를 강화했다.

김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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