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스피돔 방송실에서 소하중학교 학생들이 아나운서 부스에서 뉴스진행을 체험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경기 광명스피돔 방송실에서 소하중학교 학생들이 아나운서 부스에서 뉴스진행을 체험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주사업총괄본부는 “12일 광명스피돔에 광명 소하중학교 학생 17명을 초청해 ESG경영 실천을 위한 ‘방송 재능기부 행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최첨단 방송 장비를 갖추고 있는 스피돔 방송실에서 진행됐다. 참석한 학생들은 평소 쉽게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체험과 견학을 통해 미래 진로를 향한 꿈을 키워나갔다.

학생들은 실제 경륜 방송이 이루어지고 있는 아나운서 부스 프롬프터를 활용해 뉴스를 진행해 봤다. 또 중계용 카메라와 컴퓨터그래픽 장비를 직접 운용해보는 등 방송업무 현장 체험과 경륜 직원으로부터 보이스 트레이닝을 통한 발표력 향상 교육을 비롯해 프로듀서, 아나운서, 카메라맨, 음향감독 등 다양한 방송 관련 직업인이 되기 위한 이론교육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소하중학교 지도교사인 최정은 교사는 “이번 재능기부 행사로 방송인을 꿈꾸는 학생들이 방송인들의 실제 움직임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었고 진로 탐색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

소하중학교 2학년 장민준 학생은 “아나운서, 카메라, CG, 오디오 등 평소에 접하기 힘든 다양한 방송업무를 체험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유영용 경주사업총괄본부 방송팀장은 “오늘 행사가 학생들의 미래 진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학생들을 위한 방송 재능기부 행사를 지속해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사업총괄본부는 17일에도 경정 경주가 열리는 미사리경정장에서 방송 재능을 기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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