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 /CJ 4DPLEX 제공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 /CJ 4DPLEX 제공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가수 임영웅의 전국 투어 앙코르 공연 '아임 히어로'를 담은 영화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이 개봉 첫 주 13만 명을 동원하며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은 개봉 전부터 폭발적인 팬덤의 관심과 함께 12만 장 이상의 사전 예매량을 기록,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하고 개봉 후 첫 주말이 지난 5일까지 5일 만에 누적관객수 13만 명을 모으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관객들의 호평 속 재관람 열풍까지 불고 있어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의 인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관객들은 "임영웅 전국 투어 콘서트를 모두 직관한 '올콘러'들도 인정하는, 기존 콘서트 공개 영상들과는 비교 불가한 진정한 파이널","'콘서트장에서는 놓쳤던 장면들과, 같은 장면이지만 새롭게 촬영된 장면들에 지루할 틈이 없다",  "영화에서만 들을 수 있는 임영웅의 인터뷰를 통해, 팬을 향한 진심을 느낄 수 있어 뭉클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CJ 4DPLEX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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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을 포함해 좌우까지 3면으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CGV 특별관인 스크린X에 대해서도 '최적화된 포맷'이라는 찬사가 나온다. 피켓팅에 실패해 임영웅 콘서트를 직접 못 본 관객들에게는 제대로 콘서트장처럼 즐길 수 있는 생생함을 선사한다는 관람평이 주를 이뤘다. 누리꾼들은 "앞으로도 '꽝 손'들을 위해 이런 영화를 계속 보여주세요", "영화가 아니라 그냥 콘서트장이었습니다", "살아있는 표정과 음향 때문에 또 보고 싶고 계속 울컥합니다" 등의 반응을 나타내며 만족스러워 했다. 

한편 임영웅은 10대부터 90대까지 커버한다고 할 수 있을 만큼 폭넓은 연령대의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또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활발한 활동으로 멜론 등 뮤직비디오 및 주요 음원 차트를 석권하고 있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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