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수현 기자]  '국민 안내양' 가수 김정연이 KBS전주 '우리 집 금송아지'에서 집집마다 숨어있는 금송아지들을 찾아 나선다. 

'우리 집 금송아지'는 가정에서 소중하게 보관해 오고 있는 물품을 찾아 그 물품에는 어떤 사연이 있는지 소장자에게 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그리고 전문 감정위원이 물건의 가치를 감정해 아름다운 사연 및 전통물품의 가치를 재조명한다.

'6시 내 고향'에서 '국민 안내양'이라는 별명을 얻은 김정연은 이제 각 가정의 장롱과 곳간 등에 꽁꽁 숨겨둔 비밀의 문을 활짝 열게 할 진행자로 활약한다. 그리고 '개그콘서트'에서 동심을 잘 표현한 개그맨 정범균이 가세했다. 

김정연은 “국민 안내양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을 방문했다"며 "이제 전북의 가정 속에 있는 금송아지들을 제대로 찾아내서 우리 문화의 가치를 최선을 다해 알려드리겠다.”고 자신했다.

전북 남원시 대강면에서 이루어진 첫 촬영에서 김정연은 정범균과 남매 같은 호흡을 선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마을 어르신들 사이 김정연의 인기로 국민 안내양의 인기가 드러났다는 후문이다. 

고향사랑기부제에 연예인 1호로 참여하여 화제를 모은 김정연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리고 있다. 김정연이 출연하는 '우리 집 금송아지'는 10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된다.

이수현 기자 jwdo95@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