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대회 상대 전적 프랑스 2패, 온두라스 2승, 감비아 1승
U-20 월드컵,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진행
김은중 감독 "1차 목표는 16강 진출"
김은중 감독. /KFA 제공
김은중 감독. /KFA 제공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김은중호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아르헨티나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프랑스, 감비아, 온두라스와 한 조에 편성됐다.

김은중(44)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U-20 축구대표팀은 21일(이하 한국 시각)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대회 조 추첨식에서 2번 포트를 받았다. 이후 1번 포트의 프랑스, 3번 포트의 온두라스, 4번 포트의 감비아와 함께 F조에 묶였다.

한국은 U-20 월드컵에서 프랑스와 두 차례 만났다. 1997년(2-4 패), 2011년(1-3 패) 모두 2골 차로 패배했다. 온두라스와 감비아를 상대로는 대회 상대 전적에서 앞선다. 각각 2승, 1승을 거뒀다.

FIFA U20 월드컵 조 추첨 결과. /KFA 제공
FIFA U20 월드컵 조 추첨 결과. /KFA 제공

이번 U-20 월드컵은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치러진다. 김은중호는 24일부터 26일까지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한다. 이어 다음 달 초 대회를 2주 정도 앞두고 다시 소집된 뒤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간다.

김은중 감독은 "월드컵에 진출한 모든 팀들이 결코 쉬운 상대들이 아니기 때문에 지금부터 준비를 잘해야 할 것 같다. 1차 목표는 (16강) 토너먼트 진출이다. 토너먼트에 가면 강팀, 약팀 없이 그날 컨디션, 준비와 분위기 싸움이 될 것이다"며 "시간이 많지 않은 데다 다음 주 짧게 소집할 때는 (소속팀 사정상) 모든 선수를 다 부를 수 없는 상태다. 아르헨티나 현지에 가서 팀 조직과 여러 가지 준비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3 U-20 월드컵 조추첨 결과

▲ A조 : 아르헨티나, 뉴질랜드, 우즈베키스탄, 과테말라
▲ B조 : 미국, 에콰도르, 피지, 슬로바키아
▲ C조 : 세네갈, 일본, 이스라엘, 콜롬비아
▲ D조 : 이탈리아, 브라질, 나이지리아, 도미니카공화국
▲ E조 : 우루과이, 이라크, 잉글랜드, 튀니지
▲ F조 : 프랑스, 한국, 온두라스, 감비아

강상헌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