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서초사옥. /연합뉴스
삼성전자 서초사옥. /연합뉴스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삼성그룹의 2023년도 신입사원 공개채용 필기시험인 '삼성직무적성검사(GSAT)'가 22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GSAT 필기시험 대상자는 이날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오전·오후로 나눠 시험을 치른다. 시험 시간은 사전점검 60분, 시험 60분 등 약 2시간이다.

응시자는 집에서 PC를 활용해 시험을 보고, 감독관은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감독하게 된다. 

상반기 공채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삼성전자판매 등 계열사 19곳이 참여한다.

삼성은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2020년 상반기부터 온라인 필기시험인 GSAT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 국내 5대 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이번 공채는 5월에 면접 전형, 6월에 채용 건강검진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정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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