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지방 대비 녹지공간 부족한 서울… 공원, 숲 품은 도심형 시니어 주택 각광
공원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 기대… 쾌적한 여가생활 누릴 수 있는 ‘VL르웨스트’
VL르웨스트 조감도. /롯데건설 제공
VL르웨스트 조감도. /롯데건설 제공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최근 고령층을 위한 시니어 주택이 서울 도심 한가운데로 나오기 시작하면서 공원, 숲 등 녹지공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서울 도심의 경우 풍부한 인프라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한편, 지방 대비 인근에 갖춰진 녹지의 비율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산림청 자료를 보면 서울의 1인당 생활권 도시숲 면적은6.87㎡(2019년 기준)로,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 기준(9.00㎡)을 밑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19.12㎡), 부산(13.32㎡), 대구(12.50㎡), 광주(12.29㎡) 등과 비교해 최대 두 배 이상 낮은 수치다. 특히 서울 내에서도 지역에 따라 녹지의 비율이 천차만별인 만큼 앞으로 노년층 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이 더욱 신중해질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지난 몇 년 간 코로나19를 비롯해 미세먼지, 여름철 폭염 등이 기승을 부리면서 주거지 인근 녹지공간의 중요성은 한층 더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산림청에 따르면 나무 한 그루는 미세먼지 35.7g를 흡수하고, 성인 7명이 연간 필요한 산소량 1.8t을 방출해 대기 질을 개선시키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이와 함께 평균 기온은 3~7도 내리고 습도는 9~23% 올려 도시의 열섬 현상을 완화할 수 있다.

이에 인근으로 풍부한 녹지공간을 지닌 시니어 주택에는 노년층 수요자들의 발길이 지속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입주 대기수요까지 발생하고 있다는 서울 광진구의 고급 시니어주택: 더 클래식 500의 경우, 한강공원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벚꽃걷기 행사 등 자연을 활용한 다양한 여가활동도 즐길 수 있다.

이어 올해 분양에 나선 서울 마곡지구의 ‘VL르웨스트’는 도보권에 약 50만㎡ 규모의 서울식물원과 생태공원 서울 보타닉이 위치한 공세권 입지로, 청약 당시 최고 205대 1의 경쟁률을 이끌어낸 바 있다.

두 공원 모두 지하 보행 통로로 연결돼 편리하게 오갈 수 있는 데다‘서울식물원’ 공원과 연계한 다양한 산책 프로그램 또한 갖추고 있다.

VL르웨스트는 인근으로 지하철 5호선 마곡역, 지하철 9호선 및 공항철도 마곡나루역이 위치해 트리플 역세권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내 지하 보행 통로와 지하철역이 직통으로 연결돼 더욱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공항대로, 올림픽대로 등이 가까워 차량 이용 시 서울 주요 도심 및 수도권으로 이동할 수 있다.

한편, VL르웨스트는 현재 최초 입주자에게 10년간 임대 보증금 동결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 계약금10%에 대한 금리 5% 지원, 중도금 50% 무이자 제공으로 수요자의 부담을 한층 덜었다. 또한 대기자가 아닌 입주민을 최우선으로 하여 입주 후 공실 발생 시 세대 타입 변경이 가능하다.

VL르웨스트는 서울 마곡지구 복합단지 내 지하 6층~지상 15층, 4개동, 전용면적 51~149㎡ 총 810실 규모로 조성되며, 견본주택은 서울시 양천구 목동 일원에 마련되어 있다.

김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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