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 조감도. /현대건설 제공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 조감도. /현대건설 제공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택지지구’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택지지구는 도시지역과 그 주변지역 중 주거용 또는 부수건물의 건축이 가능한 토지 전체를 개발구역으로 지정해, 주거시설과 편의시설을 함께 개발해내는 사업지구를 말한다.

택지지구는 지구 전체를 개발하는 특성상 계획적으로 조성된다. 주택은 물론 도로,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 다양한 인프라와 녹지공간까지 체계적으로 들어서면서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러한 택지지구는 실거주 만족도가 높게 나타날 뿐만 아니라 개발이 진행되면서 인구 유입이 늘고, 지역 경제활성화에 따른 부동산의 가치도 높아지는 경우가 많다.

또한 택지지구 내 분양하는 주택들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최근 몇 년 새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분양가 상승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되는 점은 큰 메리트라 볼 수 있다.

일례로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탕정지구는 대표적인 택지지구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곳이다. 아산탕정지구 일대에 대기업들의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고, 여러 개발 계획도 다수 진행되고 있어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향후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기 때문이다.

실제 아산탕정지구에는 삼성디스플레이 등 우량 기업이 입주한 아산디스플레이시티 1단지를 비롯해, 아산디스플레이시티 2단지(2024년 예정)등이 위치해 있다. 이를 비롯해 인근에는 탕정 일반산업단지와 아산 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 1·2공구, R&D집적지구도 개발 예정이다.

이처럼 아산탕정지구의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받으면서 분양시장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뜨겁다. 지난해 10월 아산탕정지구에 공급된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이 4월 완판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에 따라 분양가가 합리적으로 책정됐으며, 아산탕정지구 내 여러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어 주목받았다.

부동산 관계자는 “택지지구 내 공급되는 단지들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책정돼 향후 프리미엄 상승을 기대해볼 수도 있다”며 “인프라도 계획적으로 조성되는 만큼 정주여건도 좋아 주거만족도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아산탕정지구에서 8일 견본주택을 오픈한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지는 견본주택 오픈 첫날부터 주말까지 많은 인파가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룬 바 있다.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은 아산탕정지구와 불당지구를 아우르는 더블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신설 예정인 아산애현초(가칭), 아산세교중(가칭)을 비롯해 이순신고가 인근에 위치해 있어 초중고를 모두 도보권으로 누릴 수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며, 단지 바로 앞에 천안천 및 수변공원(예정)을 비롯해 미르공원 둘레길, 다솜공원, 한들물빛공원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이 외에도 갤러리아 백화점, 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쇼핑몰을 비롯하여 불당 중심상업지구 또한 인접해 우수한 생활편의성을 갖췄다.

또한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분양가가 합리적으로 책정되는 점도 돋보인다.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의 분양가격은 주력 타입인 전용 84㎡가 3억7300만 원~4억4200만 원선으로 책정됐다.

인근 ‘한들물빛도시 지웰시티 센트럴 푸르지오 3단지’ 전용 84㎡가 4월 7억 원에 거래됐고, ‘한들물빛도시 지웰시티 센트럴 푸르지오 2단지’의 동일 타입이 5월 7억2500만 원에 거래된 바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아산탕정지구는 비수도권 공공택지에 해당돼 전매제한 1년이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아산시 및 천안시를 포함한 충남, 세종시, 대전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소득수준, 주택유무, 세대주 ·세대원 등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해 진입 문턱도 낮다.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은 충청남도 아산시 아산탕정지구 내 2-A11블록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 74~114㎡, 총 787가구의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 일정은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오는 20일에는 당첨자를 발표하고, 7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김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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