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박민수, 강바일, 김정년 등 하프코트 농구 최강자 대거 참여
하프코트 농구의 절대강자를 가리는 ‘ONE HOOP’(원훕) 농구 리그가 출범한다. /원훕 리그 제공
하프코트 농구의 절대강자를 가리는 ‘ONE HOOP’(원훕) 농구 리그가 출범한다. /원훕 리그 제공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하프코트 농구의 절대강자를 가리는 ‘ONE HOOP’(원훕) 농구 리그가 출범한다.

하프코트 농구와 개인기의 최강자를 가리는 원훕 농구리그는 블랙라벨, 마스터욱, 프리즘, 제이크루, JBJ, 비브라더스 등 국내 3on3 농구 최강팀들 6팀이 참가하며, 박민수, 석종태, 김정년 등 전현 3on3 3 국가대표 선수들을 비롯하여, 강바일, 김준성, 하도현, 송창무 등 KBL 프로선수 출신들이 대거 출전해 높은 수준의 경기를 펼쳐 보일 예정이다.

원훕 농구리그는 MG새마을금고보험이 리그 타이틀 스폰서로, 남양유업, 세라젬, 몰텐, 스포츠안전재단, LK스포츠, 스터프, 마스터욱 등이 후원사로 참여한다.

‘2023 MG새마을금고보험 원훕 농구 리그’는 파주 명필름 아트센터 특설 코트에서 경기가 진행되며, MGTV에서 23일 첫 중계방송될 예정이다. 이후 자체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하이라이트와 쇼츠 등을 재생산, 더욱 다양한 볼거리 넘치는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원훕 농구리그는 기존 하프코트 농구의 대표 경기라 할 수 있는 3on3 농구 경기에 2on2 경기와 1on1 경기로 구성해 다양성을 통한 농구의 재미를 더했다.

다이나믹함이 장점인 2on2 경기를 시작으로 드리블, 크로스오버, 스텝 백 등 개인기 농구를 보여줄 수 있는 1on1 농구 에 이은 3on3로 마무리한다. 하프코트에서 만들수 있는 모든 경기를 보여주는 것이 원훕 농구 리그의 차별점이다.

2on2 경기는 3분씩 전·후반으로 진행되며, 1on1 경기는 각팀에서 3명의 선수가 출전, '위너 스테이지9Winner Stays)’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이라이트인 3on3는 3분씩 4쿼터로 진행된다.

각 경기당 승점은 2on2 승리시 3점, 1on1 승리시 2점, 3on3 승리시 3점이며, 스윕(Sweep) 승리시 보너스 1점을 추가하는 승점제 랭킹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를 기획하고 총괄 책임을 맡고 있는 장대석 커미셔너는 “‘더블 범프바이얼레이션(Double Bump Violation)’이 원훕 농구의 가장 핵심 룰이라고 생각한다"며 "원훕 농구 리그는 피지컬과 큰 사이즈의 빅맨들의 로우 포스트 농구보다는 빠르고 다양한기술 위주의 농구를 지향한다"고 말했다. 

이이서 ”더블 범프 바이얼레이션”은 공격자가 수비수에게 백다운 플레이시 두번 이상 범핑이 있을 시 공격권을 잃는 룰이다"면서 "이 외에도 기존 FIBA 룰과 다르게 골 득점시 실점한 팀이 아크 탑에서 공격을 개시하는 ‘Loser’s ball’과 블락샷, 에어볼, 스틸 시 바로 공격할 수 있는 공격 룰 등 기존의 3on3 경기에서 보다도 훨씬 빠르고 개인기 위주의 농구가 보여질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성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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