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평창 동계올림픽 땐 귀여운 매력
지금은 남다른 근육 몸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후지사와 사츠키의 모습(왼쪽)과 현재 모습. /연합뉴스, FWJ 페이스북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후지사와 사츠키의 모습(왼쪽)과 현재 모습. /연합뉴스, FWJ 페이스북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과거 여자 컬링에서 한국의 팀킴과 경쟁을 벌였던 일본 '팀 후지사와'의 스킵 후지사와 사츠키(32)가 보디빌더로 변신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24일 일본 닛칸스포츠 등 보도에 의하면 후지사와 사츠키는 앞서 22일 이바라키현 미토시에서 개최된 피트니스 대회 보디 메이크업 대회 몰라 컵(MOLA CUP)에 출전했다. 후지사와는 '여자 비키니 노비스'에서 동메달, '여자 비키니 오픈'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매체는 "후지사와가 약 3개월 동안 트레이닝으로 단련해 마치 다른 사람처럼 변신했다"며 "4월부터 이번 대회를 위해 본격적으로 훈련했다. 대회 1개월 전부턴 철저하게 식단을 지켰다"고 언급했다.

피트니스 월드 재팬(FWJ)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공개한 대회 사진을 보면 후지사와는 근육질의 몸매를 뽐내고 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동메달)과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은메달) 당시 귀여웠던 외모와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후지사와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현역 컬링 선수이기 때문에 언제 다시 대회에 참가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기회가 있다면 또 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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