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합계 14언더파 270타 기록
프랑스인 최초 에비앙 정상
셀린 부티에가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LPGA 페이스북
셀린 부티에가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LPGA 페이스북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셀린 부티에가 프랑스 땅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650만 달러)에서 프랑스인으로는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부티에는 31일(이하 한국 시각)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4언더파 270타로 정상에 우뚝 섰다. 브룩 헨더슨(캐나다)을 6타차로 제쳤다.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은 프랑스 땅에서 열리는 유일한 LPGA 투어 대회이자 메이저대회이다. 부티에는 프랑스 선수로서 최초로 이 대회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우승 상금은 100만 달러(약 12억7000만 원)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아림이 공동 3위(7언더파 277타)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김아림은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엮어 2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김수지는 4타를 줄이고 공동 9위(5언더파 279타)에 포진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1인자 박민지는 5언더파 66타를 적어내 고진영, 김효주, 지은희 등과 함께 공동 20위(2언더파 282타)에 랭크됐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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