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 관계없이 너겟 앱 가입만으로 원데이 클래스 50% 할인
향후 오프라인 클래스 비롯, 여가 경험까지 혜택 지속 확대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LG유플러스는 초개인화 맞춤형 플랫폼 ‘너겟(Nerget)’이 취미·여가 플랫폼 ‘솜씨당’과 손잡고 다양한 제휴 혜택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솜씨당은 사용자와 온·오프라인 클래스 작가를 연결해주는 국내 취미·여가 앱 플랫폼이다. 지난 10월 기준 누적 앱 다운로드 200만건, 누적 클래스 37만개를 기록, 높은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7월 플랫폼 사업 분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솜씨당에 지분투자를 단행한데 이어, 너겟과 연계해 제휴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너겟 앱 가입자는 솜씨당이 제공하는 원데이 클래스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경험할 수 있다.
너겟은 현재 △초보 식집사를 위한 식물 키우기(인천 남동구) △내 방과 어울리는 플랜트 프레임 만들기(경기 부천시) △반려동물 모양 도자기 만들기(서울 강북구) △반려동물 수제간식 만들기(인천 계양구) △친환경 소품 이용한 플라워 박스 만들기(서울 강남구) △아크릴화 그리기(서울 마포구) 등 6종의 제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1인 가구 지출에서 취미생활 소비 비중은 26%에 달한다. 지난 1년간 솜씨당 예약 건수 중 1인 수강률 비율도 62.6%를 차지했다. 2030년 1인 가구는 906만3000여가구로 2020년 대비 약 11% 성장하고, 취미·여가 시장은 5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원데이 클래스 경험을 원하는 고객은 통신사와 관계없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앱을 내려 받아 회원 가입 후 이용 가능하다.
향후 LG유플러스는 다양한 취미를 즐길 수 있는 원데이·정규 클래스와 연극전시·투어·테마파크·체험 등 약 37만개에 달하는 솜씨당의 콘텐츠 규모를 바탕으로 제휴 혜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너겟은 통신 생활에 관련한 모든 과정을 모바일로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 통신 플랫폼이다. 지난달 5일 고객의 평소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5G 요금제 16종과 핫플레이스 무료·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너겟 회원 전용 멤버십 혜택 ‘엑스템’을 선보인 바 있다.
조나리 기자 hansjo@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