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인천광역시 수소경제 실현을 위한 수소에너지 포럼' 개최
수소에너지 포럼이 23일 인하대학교 현경홀에서 열렸다. / 한국남동발전 제공. 
수소에너지 포럼이 23일 인하대학교 현경홀에서 열렸다. / 한국남동발전 제공.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한국남동발전이 23일 인하대학교 현경홀에서 한국석유공사와 공동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인천광역시 등 총 11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광역시 수소경제 실현을 위한 수소에너지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한 에너지전환 관련 인프라의 적기 구축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인하대학교는 '인천 해상풍력발전과 그린수소'와 '블루수소와 이산화탄소 지중저장기술'에 대해 소개했다. 석유공사는 '국가 청정 인프라 구축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한화 글로벌에서는 '암모니아 탱크터미널 운영 및 안전관리 방안'을, 남동발전은 '인천 수소생태계·분산전원 활성화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포럼에는 정부 및 학계, 산업계 관계자들을 비롯한 2050 넷제로(Net-Zero) 시대를 경험하게 될 대학생들이 다수 참석해 수소경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남동발전 측은 "인천시가 국가 탄소중립의 백년대계 요충지가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상생·소통하며 무탄소 연료 도입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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