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청약 접수 총 7만3502건, 청주 최고 기록 경신
최고 청약 경쟁률 전용 84㎡서 나와 259.5대 1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 조감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 조감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충북 청주시 가경동 아이파크 브랜드 시티에서 3년여 만에 공급하는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가 청주 분양시장에서 역대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든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5일 실시된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 일반공급 물량 709가구(특별공급 제외)에 대한 청약을 진행한 결과 해당지역과 기타지역에서 총 6만9917건이 접수됐다. 평균 청약 경쟁률은 98.61대 1로 집계됐다.  

최고 청약 경쟁률은 전용면적 84㎡로, 일반공급 물량 104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2만6987건이 접수되면서 259.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의 평균 청약 경쟁률(98.61대 1)은 역대 청주 분양시장에 공급된 단지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이란 게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의 설명이다.

앞서 지난 2019년 12월 공급된 ‘청주 가경 아이파크 4단지’가 89.5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5월엔 공급된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센트럴’이 73.75대 1을 마크했다.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는 앞선 특별공급 청약에선 총 237가구 모집에 3585건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평균 15.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생애최초 전용면적 84㎡의 경우 80.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특별공급부터 높은 청약 열기 보여왔다. 

분양 관계자는 “4624가구(1~6단지 기준) 규모의 아이파크 브랜드 시티에서 3년여 만에 공급된 단지로서 내 집 마련을 고민하던 수요자는 물론 시세차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까지 청약을 한 결과 우수한 경쟁률을 기록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전용면적 84~116㎡, 총 946세대로 공급된다. 면적별 가구 수는 △전용면적 84㎡ 253가구 △전용면적 99㎡ 200가구 △전용면적 101㎡ 331가구 △전용면적 116㎡ 162가구 등이다.

당첨자 발표는 12일, 계약은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계약금 10% 완납 후에는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문용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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