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네이버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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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김정환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17기가 최종선택을 끝으로 5박 6일간의 로맨스 여정의 막을 내렸다.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나솔 17기의 최종 선택과 현실커플(현커) 등에 누리꾼들의 이목이 쏠린다.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 솔로나라 17번지의 최종선택 결과 등이 6일 방송됐다. 

솔로나라 17기는 최종선택을 앞두고 마지막 데이트를 하며 숨김없이 마음을 드러냈다. 어떤 이들에겐 서로를 향한 따뜻한 마음을 확인하는 시간이었지만, 누군가에게는 마음을 정리하는 시간이 됐다.   

최종선택에 나선 영수는 "불나방의 자세로 용기를 내겠다"며 앞서 자신에게 거절 의사를 밝힌 옥순을 선택했다. 

옥순과 가장 많은 데이트를 했던 광수는 '자신의 선택이 옥순이 생각하는 선택의 의미보다 다소 가벼운 것 같다'며 최종선택을 포기했다. 

옥순도 최종선택을 포기했다. 그는 "광수와 대화하며 즐거웠고 편안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옥순과 광수가 최종커플이 될 가능성을 점쳤던 일부 누리꾼들의 예상은 빗나갔다. 나는솔로 17기의 최종선택 반전의 연속은 이제 막 시작됐다. 

영숙이 옥순을 최종선택한 영수에게 걸어가 자신의 본명을 밝힌 것. 초반 영수의 적극적인 표현 등에 호감을 가졌던 영숙은 일편단심 영수를 바라봤으나, 이들은 번번이 데이트를 놓쳤다. 최종선택 직전에야 부모님 사진 뽑기로 데이트를 했고 그 자리에서도 영숙은 영수의 마음을 돌리지 못하며 별다른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영숙은 "첫 선택이 마지막 선택이니 피하지 않겠다"며 당당한 최종선택을 했다. 

안전자산으로 꼽히던 순자 영식은 광수의 존재로 흔들리기 시작하더니, 결국 최종선택에서도 반전 결과를 만들었다. 

순자는 한결 같이 자신에게 적극적인 표현을 한 영식을 뒤로 한 채, 2순위 데이트에서 만나 호감을 느낀 광수를 최종선택했다. 

영식은 솔로녀 모두에게 직접 쓴 꽃편지를 건네고 최종선택을 포기했다. 영철과, 정숙, 영자도 최종선택을 하지 않았다. 

/나는 솔로, 네이버TV 제공
/나는 솔로, 네이버TV 제공

대망의 최종커플 주인공은 상철과 현숙이었다. 서로에 대한 뜨거운 마음을 키워온 이들은 서로를 선택하며 최종커플이 됐고, 현재도 커플로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다. 

한편,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 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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