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산업계대표단 발전대표로 사례 발표
 한국남동발전이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산업계대표단으로 참석했다. / 남동발전 제공. 
 한국남동발전이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산업계대표단으로 참석했다. / 남동발전 제공.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한국남동발전이 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의 산업계대표단으로 참석해 발전사 대표로 에너지 탄소중립·녹색성장 성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남동발전은 대한상공회의소를 주축으로 발전, 철강, 금융 등 국내 대표기업과 연구기관 등으로 구성된 산업계대표단으로 참석해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감축 성과와 노력을 알리기 위한 세미나에서 발전사 대표로 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이회성 무탄소 연합(CF연합)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고, 남동발전과 포스코 등 업종별 대표기업이 탄소중립을 위한 한국 산업계의 온실가스 감축 현황과 도전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남동발전은 발전설비 에너지효율 개선 활동을 비롯, 석탄발전 연료전환, 국내 최대 신재생발전 1.2GW(기가와트) 확충 등 저탄소 전원 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투자증권 등과 함께 'KOEN 탄소감축 혁신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며, 연료 구매부터 폐기물 처리까지 발전 프로세스 전주기(LCA)를 아우르는 탄소감축 체질 개선과 함께 탄소중립 및 녹색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은 "청정에너지 중심의 사업재편으로 대규모 온실가스 감축과 함께 전력산업의 무탄소발전 패러다임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해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수 있도록 에너지공기업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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