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이미지생성 AI, 강화학습, 멀티 모달 모델 등 게임 제작 전반에 걸친 원천 기술 연구 성과 주제로 발표
크래프톤 로고./ 크래프톤 제공
크래프톤 로고./ 크래프톤 제공

[한스경제=김정연 기자] 게임기업 크래프톤이 세계적 권위의 인공지능(AI) 학회 '뉴립스(NeurIPS,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 2023'에 참가해 5편의 논문을 발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 게임 산업과 AI 생태계 확장에 앞장 설 계획이다.

올해로 37회째를 맞이한 ‘뉴립스’은 10일부터 16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다.

크래프톤은 5편의 논문을 메인트랙(Main Track)으로 등재했으며, 전 세계 AI 석학 대상으로 연구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 주제는 △이미지 생성 AI 모델 사용시 부적절한 이미지 생성 방지 △절차적 생성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하며 계층적 작업 구조를 효율적으로 학습하는 강화 학습 기법 개발 △특수 도메인에 대한 지식과 추론 능력을 갖춘 소규모 언어 모델 개발 △특수한 분야에서 효과적으로 동작하는 시각·언어 모델 개발 △낮은 품질의 데이터로도 모델 학습을 가능하게 하는 최적화 기법 등이다.

이 논문들은 게임 제작 전반에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원천 기술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강욱 크래프톤 딥러닝 본부장은 “이번 뉴립스에서의 성과를 발판 삼아 국내 게임 산업과 AI 생태계 확장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장 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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