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정글 게임랩 1기’ 29명 배출…출시 6일만에 다운로드 2만1500건 돌파
게임 '프로스트레인' 이미지./ 크래프톤 제공
게임 '프로스트레인' 이미지./ 크래프톤 제공

[한스경제=김정연 기자] 크래프톤은 게임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크래프톤 정글 게임랩’ 1기 교육생들이 만든 게임 6종을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 정식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정글 게임랩은 지난해 하반기 크래프톤이 게임 인재 양성을 위해 ‘크래프톤 정글’에서 파일럿 형식으로 실시한 프로그램이다. 정글 게임랩 1기에는 총 29명의 예비 게임 개발자들이 참여했며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에서 22주간의 합숙 형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지난해 8월부터 3개월간 게임 제작의 기초를 배운 후 2개월간 팀 단위로 6개의 게임을 제작해 지난 11일 스팀에 공개했다. 게임 6종의 총 다운로드 수는 출시 6일 만에 2만1500건(1월 16일 기준)을 돌파했다.

이용자는 △이동하는 열차에서 생존하는 ‘프로스트레인’ △드릴 머신을 타고 지하세계를 탐험하는 ‘언더마이너’ △중력장으로 퍼즐을 풀어나가는 ‘그라비티아’ △네크로맨서가 되어 적을 물리치는 ‘네크로럼블’ △해킹으로 조작하는 캐릭터를 옮기며 싸우는 ‘메뉴버’ △보드타일을 이동하며 몬스터와 전투하는 ‘보드랜드’를 스팀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 중 영화 ‘프로스트레인’과 ‘보드랜드’는 발매 후 높은 인기를 얻어 신규 출시 인기 제품 순위에 올랐다.

김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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