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싱가포르 투자사 왐포아 디지털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위메이드 제공
위메이드가 싱가포르 투자사 왐포아 디지털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위메이드 제공

 

[한스경제=김정연 기자] 위메이드가 싱가포르 투자사 왐포아 디지털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위메이드가 두바이 국제금융센터(DIFC)에 설립하는 위믹스 플레이 센터와 왐포아 디지털은 위메이드 웹3(탈중앙화 웹) 펀드의 생태계 파트너가 된다.

양사는 웹3 산업분야에서 거래를 추진하거나 상호 간에 프로젝트를 추천하고 유망한 프로젝트에 공동 투자할 계획이다. 왐포아 디지털은 위믹스 플레이 센터의 파트너 개발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1억달러(약 1301억원) 규모의 웹3 펀드 조성에도 협력한다

또 중동 바레인에 ‘싱가포르 걸프 뱅크(Singapore Gulf Bank)’를 설립하고 글로벌 투자자와 기관들에 디지털 뱅킹과 가상자산 등 디지털 경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우레올레 풍 왐포아 그룹 시니어 파트너는 “웹3 게임 분야에서 강력한 파트너인 위메이드와 손을 잡게 되어 기쁘다. 이 제휴는 이미 우리가 기반이 있는 산업 분야를 넘어 디지털 자산 산업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갈 수 있도록 해주며, 웹3 산업이 가장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지역인 중동에서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싱가포르 주요 투자사인 왐포아 디지털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가 서로 다른 분야에 가진 전문성을 결합하고,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우리의 통찰력을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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