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우정 기자] 국토교통부가 제1호 스마트공동물류센터인 ‘천안스마트공동물류센터’를 오는 29일 준공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천안스마트공동물류센터’는 충남 천안시 서북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천안물류단지 내 연면적 2만1189㎡의 지상 5층 규모로 건설되며, 사업비 482억원이 투자됐다.

‘천안스마트공동물류센터’는 물류기업이 건물 및 부지 전체를 LH로부터 위탁받아 운영‧관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내년 1월 위탁운영 사업자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모집 공고는 LH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스마트공동물류센터’는 국토부가 지난 2020년부터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도시 내 물류 인프라 확충이 어려운 중소 물류기업이 시세의 약 80%의 저렴한 임대료로 물류서비스와 물류센터 종합관리 업무 등을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공유형 물류센터이다.

국토부는 내년 4월 제주에 ‘제2호 스마트공동물류센터’를 착공할 예정이며,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를 통해 중소 물류기업을 위한 스마트공동물류센터를 확충해나갈 계획이다.

김우정 기자 yuting4030@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