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PGA 투어 페이스북
안병훈. /PGA 투어 페이스북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830만달러) 셋째 날에도 상위권을 유지했다.

안병훈은 14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4개를 엮어 2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던 안병훈은 중간합계 11언더파 199타를 기록해 공동 4위에 포진했다.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한 키건 브래들리, 그레이슨 머리(이상 미국·14언더파 196타)와 3타 차이다. 따라서 마지막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도 가능한 상태다.

2016년부터 PGA 투어에서 뛴 안병훈은 아직 무관이다. 준우승만 4차례 기록했다.

김성현은 4타를 줄이고 공동 13위(9언더파 201타)로 뛰어올랐다. 이경훈 역시 4타를 줄이고 공동 31위(7언더파 203타)로 도약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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