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PGA 투어 페이스북
안병훈. /PGA 투어 페이스북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안병훈(33)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 오픈(총상금 830만 달러)에서 연장전에 돌입했다.

안병훈은 15일(한국 시각) 미국 하와이 오아후의 호놀룰루 와이알레이CC(파70)에서 열리고 있는 대회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2개를 엮어 최종합계 17언더파 263타를 적어냈다.

오전 10시 15분 현재 통산 6승을 기록중인 키건 브래들리(미국), 1승을 올린 그레이슨 머레이(미국)와 연장 접전을 벌이고 있다.

안병훈은 지난 2016년부터 PGA 투어에서 뛰었으나 아직 우승은 없이 준우승만 4차례 기록하고 있다.

다만, 최근 기세는 좋다. 지난주 열린 2024시즌 개막전 더 센트리에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4위에 오르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안병훈이 연장 접전 끝에 생애 첫 우승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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