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정연 기자] 엔씨소프트가 자사 게임 ‘쓰론 앤 리버티(TL)’의 서버를 10개로 통합하고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지난 10일 이용자 소통 라이브 방송에서 안내한 편의개선 사항이 반영됐다. 모든 이용자는 △미리 저장해 둔 스킬 설정으로 교체할 수 있는 ‘스킬 퀵슬롯 세트 기능’ △스킬의 성장 수치를 다른 스킬과 교체할 수 있는 ‘스킬 전환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다.

파티 던전 매칭과 길드 구성 등 이용자의 원활한 플레이를 위한 서버 통합도 진행했다. 기존 21개 서버가 10개 서버로 통합돼 서버간 이용자 수가 균등하게 조정됐다. 이용자의 캐릭터 이름, 소지 아이템, 배틀·성장 패스 정보, 길드 이름·레벨 등은 그대로 유지된다. 반면 랭킹 활동, 처치 랭킹 점수, 길드 랭킹 점수 등은 초기화된다.

엔씨는 오는 31일까지 ‘새로운 세상, 더블 업’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용자는 △필드·아크 보스 정벌 참여 보상 △기원석·차원석의 시간 당 자원 생산량 △길드 활동 점수 △‘파올라의 차원진’ 보상 상자 개봉에 필요한 ‘계약의 증표: 차원’(금,토,일) 등을 모두 두 배로 받을 수 있다. 

김정연 기자 straight30@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