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17일 서울 더케이호텔서 ‘2024 광업계 신년인사회’ 개최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17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4년 광업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 연합뉴스 제공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17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4년 광업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 연합뉴스 제공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광업육성 예산 257억원을 투입해 시추탐사와 현대화된 개발장비 등을 지원하고, 민간의 광물탐사와 광산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17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4 광업계 신년인사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산업부 최남호 2차관과 이철규 국회의원, 김재성 한국광업협회장을 한국광해협회, 대한광업협동조합, 한국비금속광물사업협동조합, 한국석회석사업협동조합, 한국석회석가공업협동조합 등 광업계 대표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최남호 2차관은 국가 첨단산업의 씨앗인 핵심광물의 튼튼한 공급망 구축을 위한 정부의 정책방향을 밝히면서, 광업계가 국내 광물자원을 지속해서 탐사·개발해 광물자원 자립도를 높여 나아갈 것을 당부했다.

또한 최 차관은 광업계의 광산안전을 위한 노력도 당부했다. 정부는 지난해 2월 수립한 ‘광산안전 종합대책’에 따라 안전한 광산 작업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 광산안전 예산 138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광산에 갱내통신시설과 생존박스, 디지털 광산안전도 등 광산안전시설을 중점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그는 “광산근로자가 갱도에서 위험 발생 시 긴급히 대피해 구조 시까지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생존박스 보급을 전년보다 확대해 근로자의 작업환경을 개선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신년인사회에서는 지난해 광업발전과 광산안전관리 유공자 11명에 대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장 수여식도 진행됐다.

김우정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