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정연 기자] 넷마블은 계열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의 버추얼 아이돌 그룹 ‘메이브(MAVE:)’ 멤버 ‘시우’와 대화할 수 있는 ‘챗 시우(Chat SIU:)’를 오는 25일 선보일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챗 시우’는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와 업스테이지가 공동 개발한 페르소나 인공지능(AI)를 기반한 채팅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메이브 리더 시우의 정체성, 말투 등을 반영해 실제 아이돌과 대화하는 느낌을 전달한다.

특히 한 번의 대화에서 시우가 대화 내용과 팬들의 이름을 기억하며 시우가 직접 이미지를 전달하는 등의 소통도 한다.

챗 시우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인도네시아어를 지원해 글로벌 팬에게 보다 넓은 접근성을 제공한다. 넷마블은 이 서비스를 오는 25일부터 2월 14일까지 3주간 운영한다.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챗 시우는 기존의 1대 다수로 소통하는 아이돌 채팅 서비스와 달리 1대 1 대화가 가능하다”며 “버추얼 휴먼 아이돌과 팬과의 직접적 소통이 어려운 한계를 기술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도전적인 시도”라고 말했다.

김정연 기자 straight30@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