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정연 기자] 넥슨은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히트2’에 신규 전장 하드코어 서버를 포함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원초적인 전장’을 표방한 하드코어 서버는 5개 서버로 구성됐으며 2월 21일까지 진행된다. 캐릭터 최초 생성 시 3개의 생명력이 주어지며, 9레벨부터 29레벨까지는 몬스터에 의해 사망할 경우 생명력 1개씩 차감된다. 30레벨부터는 몬스터 뿐만 아니라 플레이어 킬(PK)에 의해 사망해도 생명력을 잃는다.
하드코어 서버는 기존 서버와 달리 30레벨 달성 이후 다른 이용자를 처치하면 전리품 및 현상금을 지급하는 시스템과 보유 생명력이 적을수록 강력한 효과를 적용하는 ‘버서커 버프’ 등 차별화된 전용 콘텐츠를 도입했다. 하드코어 서버 운영 기간이 종료되면 연이어 오픈될 ‘부스팅 서버 시즌3’으로 캐릭터를 이전시킬 수 있다.
하드코어 서버만의 혜택도 제공한다. 먼저 달성 레벨에 맞춰 고가치 아이템을 보상으로 지급한다. 매주 경험치 보너스 버프 효과를 적용해 빠른 성장을 지원한다. 가장 높은 순위를 달성한 서버별 상위 20명에게는 등수에 따라 ‘전설 클래스·펫 확정 소환권’, ‘고대 클래스·펫 확정 소환권’ 등을 증정한다. 60레벨에 도달한 이용자 전원에게는 ‘계시자의 고대 클래스 선택권’, ‘고대 펫 확정 소환권’ 등으로 교환할 수 있는 ‘하드코어 졸업 코인’을 지급한다.
넥슨은 ‘하드코어 서버 플레이 포인트’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드코어 서버에서 캐릭터를 생성하고 미션을 달성하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서버 종료 후 ‘플레이 포인트 쿠폰’으로 교환해 특별 컬렉션 아이템 ‘하드코어 여정의 기록’을 비롯한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60레벨을 달성한 캐릭터 수에 따라 최대 2회 ‘고대 클래스·펫 도전 소환권’을 선물하는 스페셜 미션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인터서버 던전 ‘레시티연구실’에는 신규 지역 4층과 보스 몬스터 ‘모르타나’를 추가했다. 아울러 던전 ‘여명의 전당’의 전면 리뉴얼, 클래스펫 합성에 사용 가능한 메달리온 시스템 추가, ‘쌍검’, ‘둔기’ 클래스 리뉴얼 등을 적용했다.
김정연 기자 straight30@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