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지. /LPGA 페이스북
강민지. /LPGA 페이스북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신인' 강민지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전 첫날 상위권에 올랐다.

강민지는 26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LPGA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으며 4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강민지는 공동 선두(6언더파 65타) 그룹을 형성한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넬리 코다(미국)에 2타 뒤진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강민지는 지난해 LPGA 투어의 2부 투어인 엡손 투어에서 활약했다. 상금 5위를 기록하며 올해 LPGA 투어 출전 티켓을 획득했다.

김세영도 4타를 줄이고 강민지와 같은 순위에 올랐다. 김세영은 투어 통산 13승째 달성을 노린다.

LPGA 무대에 첫 발을 내디딘 이소미는 2언더파 69타 공동 14위에 포진했다. 역시 이 대회가 LPGA 데뷔전인 성유진은 1언더파 70타 공동 25위로 홀아웃했다.

박종민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