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성진 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양궁 3관왕에 오른 임시현(한국체대)이 제70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대상인 체육대상을 수상한다.
대한체육회는 6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제28차 이사회를 열고 오는 29일 열리는 체육상 수상자를 확정했다.
대상 수상자인 임시현은 아시안게임 리커브 양궁 종목에서 혼성 단체전, 여자 단체전, 여자 개인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아시안게임에서 37년 만에 양궁 3관왕에 오른 주인공이 됐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최중량급(87㎏ 이상) 금메달리스트 박혜정(고양시청)과 아시안게임 수영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따낸 김우민(강원도청)은 경기 부문 최우수상, 황경선 태권도 국가대표 코치, 김성훈 국군체육부대 양궁 감독은 지도자 부문 최우수상을 받는다. 스포츠가치 최우수상은 1983년부터 40년 넘게 양궁을 후원한 현대모비스에 돌아갔다.
이 밖에 근대5종의 전웅태(광주광역시청) 등 20명은 우수상, 기계체조 여서정(제천시청) 등 81명은 장려상을 각각 받는다.
김성진 기자 sungji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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