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안병훈(33)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첫날 '톱10'에 들었다.
안병훈은 16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4개를 엮어 4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안병훈은 생애 첫 PGA 투어 우승을 위해 순조로운 첫 발을 뗐다.
단독 선두(7언더파 64타)에 오른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와는 3타 차이다.
타이거 우즈는 10개월 만의 복귀전을 치렀다. 다만 성적은 다소 좋지 못했다.
1오버파 72타를 쳐 공동 49위에 그쳤다. 버디를 5개를 낚았지만, 보기를 6개나 범했다.
우즈는 경기 후 "좋은 점도 많았고 별로였던 점도 많았다. 버디와 보기를 번갈아 하면서 일관성 없는 경기를 펼쳤다. 2라운드에선 이 문제를 해결하길 바랄 뿐이다"라고 전했다.
김주형, 김시우는 2언더파 69타를 적어내 공동 15위에 포진했다. 이들은 2라운드에서 '톱10' 진입에 도전한다.
임성재는 이븐파 71타를 치고 공동 43위로 홀아웃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관련기사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