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2024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과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스포츠산업 전시회인 ‘2024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이하 2024 SPOEX)’이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국내외 350여 개 스포츠 기업이 참가하는 2024 SPOEX는 K-스포츠산업 및 기술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특히 올해는 ‘SPOEX’ 메인 품목인 헬스·피트니스, 스포츠 용품 등 최신 제품 소개와 함께 2024년 파리올림픽·패럴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올림픽·패럴림픽 특별관’과 당구·핸드볼의 ‘K-프로스포츠 홍보관’이 새롭게 문을 연다.

아울러 스포츠 기업의 채용·구직활동 지원을 위한 스포츠산업 취업박람회 및 스포츠 산업 정보와 기술 교류의 장이 될 각종 포럼·세미나가 연계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K-스포츠산업에 관심이 있는 해외 유망 바이어 17개사(6개국)를 초청한 수출상담회도 개최된다. 수출상담회에는 바이어별 전담·전문 비즈니스 통역 인력을 배치해 원활한 수출 상담을 통한 국내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조현재 이사장은 “2024 SPOEX의 성공 개최를 발판 삼아 대한민국 스포츠산업의 전략적 육성과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이번 행사에 함께하는 모든 기업에게 감사드리며 많은 분들이 대한민국 스포츠산업의 현주소를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 SPOEX는 21일 오후 6시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하는 경우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체육공단은 앞서 19일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과 스포츠산업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조현재 이사장과 최원목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미래 성장 동력인 스포츠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포츠 기업 발굴·추천, 유망 창업·수출 스포츠 기업에 대한 보증지원 확대, 스포츠산업에 대한 신용보증 활성화를 위한 법적·제도적 지원체계 마련 노력 등 스포츠산업 지원 활성화를 위한 다방면의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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