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EPL 및 라리가 14경기 대상 축구토토 승무패 11회차 적중 결과 발표
1등 적중 20건 포함, 총 8만 4881건 적중 성공…축구토토 승무패 12회차 29일 오전 8시부터 발매 개시
축구토토 승무패 11회차 경기결과 및 적중결과. /스포츠토토코리아 제공
축구토토 승무패 11회차 경기결과 및 적중결과. /스포츠토토코리아 제공
축구토토 승무패 12회차 게임일정. /스포츠토토코리아 제공
축구토토 승무패 12회차 게임일정. /스포츠토토코리아 제공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 및 스페인 라리가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실시한 축구토토 승무패 11회차 게임에서 20건이 1등에 적중했다고 전했다.

26일 베트맨 사이트에 공지된 적중 결과를 살펴보면, 축구토토 승무패 11회차에서는 총 8만4881건이 적중했다. 각 적중 조건과 적중 수는 1등(14경기 적중/20건), 2등(13경기 적중/658건), 3등(12경기 적중/9505건), 4등(11경기 적중/74698건)이다.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11회차까지 쌓인 1등 적중금은 총 30억6941만 원이었다. 지난 축구토토 승무패 9회 차 및 10회 차에서는 1등이 발생하지 않았다. 두 번의 미적중으로 인해 이월된 1등 적중금은 15억9603만6750원이었다.

이와 관련해 축구토토 승무패 11회 차에서는 총 45억4287만8130원이 적중자들에게 돌아가며, 20건의 1등 적중자에게는 각각 1억5347만500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어 2등은 89만5670원, 3등과 4등 당첨자는 각각 3만1010원과 7890원씩을 받을 수 있다.

축구토토 승무패 1등 적중을 위해서는 대상 경기로 지정된 14경기의 결과(▲승▲무▲패)를 모두 맞혀야 한다.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7회차에서는 비교적 해외 축구에서 인기가 많은 EPL 및 라리가가 대상 경기로 지정됐지만, 경기 결과 예측이 쉽지 않았다는 평이다.

EPL에서는 전통의 강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안방 경기를 펼쳤지만, 풀럼에 1-2로 일격을 맞으며 패했다. 전력 차가 큰 브라이턴(리그 7위)과 에버턴(17위) 간의 경기도 1-1 무승부 결과가 나오며 승부 예측 난이도를 높였다.

라리가에서는 무승부 경기들이 다수 발생했다. 리그 최하위(20위)에 위치한 알메리아와 상위권(4위) AT 마드리드의 경기도 예측하기 힘든 2-2 무승부 결과가 펼쳐졌다. 그 외에도 라스팔마스와 오사수나(1-1), 알라베스와 마요르카(1-1), 카디스와 RC 셀타 데 비고(2-2)전 결과는 모두 무승부였다.

더불어 그라나다와 발렌시아전은 적중 특례(대상경기 무효)로 처리됐다. 발렌시아 지역에 큰불이 나면서 24일 경기는 추모로 인해 연기됐다. 회차마다 축구토토 승무패는 총 478만2969개의 경우의 수가 존재하지만, 적중 특례 경기로 인해 이번 회차의 경우의 수는 159만4323개로 줄었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다수의 무승부 경기 발생으로 이번 회차에서는 승부 예측의 난이도가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20건의 1등 적중이 발생했다”며 “곧 발매를 개시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12회 차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축구토토 승무패 11회 차 적중에 성공한 축구 팬들은 이번 달 26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1년 이내에 전국 토토판매점이나 우리은행 지점에서 적중금을 찾아갈 수 있다. 이어지는 축구토토 승무패 12회 차 게임은 오는 29일 오전 8시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스포츠토토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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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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