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정라진 기자]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4차 방류를 28일 개시한다.
27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28일부터 17일 동안 지난 1~3차 방류와 마찬가지로 7800톤을 해양 방류한다.
지난해 8월 1차 방류를 시작했고, 3차 방류는 지난해 11월 마무리됐다. 도쿄전력이 세 차례 동안 바다에 흘려보낸 오염수는 약 2만3351톤으로, 이번 4차 방류가 마무리되면 약 3만1200톤의 오염수가 처리된다.
4차 방류가 끝난 이후 오는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7차례에 걸쳐 오염수 5만4600톤가량을 원전 앞바다에 흘려보낼 예정이다. 매 회차 방류량은 앞선 회차와 같은 7800톤이다.
정라진 기자 jiny3410@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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