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근현 기자] 롯데 자이언츠 투수 나균안의 아내 김씨가 지난 27일 불륜 사실을 폭로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씨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당시에 나균안과 업소녀의 불륜을 알고 있었다고 밝히며 "이혼해달라고 계속 요구하길래 일부러 말했다. 아직 유부남이라고, 정신 차리라는 의미로"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나균안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자마자 자신을 차단하고 상간녀와 영상통화를 했다고 주장했다. 나균안은 2022 항저우 아시안컵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군대 면제(군면제)된 상태다.

김씨에 따르면 그의 아버지이자 나균안의 장인어른이 나균안에게 차량을 3대 사줬으나, 블랙박스를 끄고 다니며 불륜을 저지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김씨는 자신이 상간녀의 존재를 알게 되자, 나균안이 오히려 이혼을 요구하고, 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라방 이후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나균안의 인스타그램 계정도 현재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나균안의 불륜 및 폭력 의혹과 관련 롯데 자이언츠 구단 관계자는 "해당 영상과 관련 나균안과 면담을 했는데 나균안은 폭행은 결코 사실이 아니며, 해당 여성과는 친구와의 만남에 동석해서 알게 된 사이일 뿐 내연 관계도 아니라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김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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