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재웅]첨단주행보조장치(ADAS) 장착 차량 보험료가 떨어질 전망이다.

▲ 올해 중으로 첨단주행보조시스템을 장착한 차량은 자차 보험료를 적게 낼 수도 있게 됐다. 사진은 저렴한 가격으로 AEB를 장착한 티볼리 2017년형. 쌍용자동차 제공

보험개발원은 12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올해 사업 목표를 공개했다.

구체적으로는 ADAS 장착 차량의 사고율, 손해율 절감 효과를 분석해 자기차량담보 등급 평가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영국이나 독일 등 일부 국가에서는 긴급제동장치(AEB)장착 차량에 대해 요율 차등화를 시행 중이다.

아울러 보험개발원은 가벼운 접촉사고에 대해 교체 대신 복원 수리비만 지급하는 제도도 범퍼에서 기타 외장부품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한방치료비 보험금 지급에 대해서는 양방 진료비와 비교해 개선 방안을 찾는다고 밝혔다.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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