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업체당 100억원 한도로 총 2700억원 최대 8년간 지원
산업통상자원부. /김근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김근현 기자

[한스경제=박시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미래차 전환을 준비하는 중소·중견기업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친환경차 보급촉진 이차보전사업'을 실시한다. 

산업부는 친환경차 부품을 개발·제작·조립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100억원 한도로, 총 2700억원 이상 대출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대상 기업에 시설투자비와 인수합병(M&A) 및 연구개발(R&D)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정부는 대출금리 중 일부를 부담하는데 중소기업은 2%p, 중견기업은 1.5%p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설투자비와 인수합병자금은 최대 8년간, 연구개발자금은 최대 5년간 금리를 지원한다. 

신청은 7일부터 27일까지고 대출은 은행심사 등을 거쳐 5월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접수는 사업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담당한다. 

대출취급 은행은 기존 우리은행, 하나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등 5개 은행에 중소기업은행, 국민은행, 대구은행을 새로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박시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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