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메모리 부문 회복...비메모리 부문 성장 전망
오하이오 주 팹 투자 증가 따른 매출 성장 예상
피에스케이CI.
피에스케이CI.

[한스경제=박영선 기자] 교보증권은 피에스케이가 신규 장비를 통해 매출 성장을 이룰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 목표주가를 3만 2000원으로 상향했다. 전날 기준 현재 종가는 2만 6500원이다.

13일 교보증권은 피에스케이가 메모리 부문 회복 및 비메모리 부문에서 성장을 이룰 것을로 전망된다며, 신규 장비로 인한 매출 증가를 예상했다. 

지난해 4분기 피에스케이의 매출액은 2022년 대비 20%가 증가한 1087억원, 영업이익은 1157억원이다. 이에 교보증권 김민철 연구원은 "DRAM용 PR Strip이 호조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13%가 증가한 3987억원, 영업이익은 37%가 증가한 737억으로 전망했다.

그는 "메모리 부문에서 NAND 투자가 지난해 대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비메모리 부문에서는 북미 고객사의 아일랜드 팹 투자가 전 기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판단하고, 오하이오 주 팹 투자 증가에 따라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주목할 신규 장비로는 베벨 에치(Bevel Etch)와 메탈 에치(Metal Etch)를 언급했다. 김 연구원은 "피에스케이 베벨에치는 그동안 양산 라인에 소극적으로 적용 되었으나, 올해부터 확대 적용될 것으로 보인이며 해외 고객사로 확장을 위한 테스트 중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메텔 에치는 고객사의 요청에 의해 개발하게 되었으며, 올해까지 개발과 일부 테스트를 진행해 내년에는 매출 인식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했다.

박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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