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유럽 정통 크루즈, 4년 만에 인천항에...
지난 13일 인천항에 입항한 아르타니아호 / 인천항만공사(IPA) 제공
지난 13일 인천항에 입항한 아르타니아호 / 인천항만공사(IPA) 제공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독일 크루즈 선사인 아르타니아(Artania GmbH)의 4만5000t급 아르타니아호가 지난 13일 인천항에 입항했다고 인천항만공사(IPA)가 14일 밝혔다.

국내 크루즈산업은 코로나로 직격탄을 맞은 대표적인 업계였다. 엔데믹 이후 해외 크루즈선이 국내 항만에 입항하기 시작하면서 국내 크루즈업계도 다시 활기를 띌 전망이다.

IPA에 따르면 13일 오전 7시 인천항 크루즈터미널로 입항한 아르타니아호는 승객 1035명과 승무원 509명 등 총 1544명을 태우고 도쿄를 출발해 나고야, 고베, 하카타, 제주를 거쳐 인천에 도착했다.

아르타니아호는 전세계 주요 항만을 기항하는 유럽 정통 크루즈로, 4년 만에 인천을 찾아 1박 2일 체류했다. 아르타니아호는 14일 인천을 출발해 하카타, 부산, 나가사키, 오키나와를 18일 동안 항해할 예정이다.

올해 인천항에는 15항차의 크루즈가 입항해 2만명의 관광객이 인천을 방문할 예정이다.

김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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