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박효준, 컵스 전에서 7회말 교체로 나서 1타수 1안타 기록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박효준. /연합뉴스 제공.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박효준. /연합뉴스 제공.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스프링캠프에 초청선수로 합류한 박효준(28)이 시범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안타를 만들었다.

박효준은 15일(한국 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의 슬로언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2024 MLB 시범경기에서 7회 교체로 출전, 1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1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3타수 2안타로 멀티 히트를 쳤던 박효준은 사흘 만에 뛴 컵스전에서도 안타를 추가했다. 박효준은 이번 경기로 시범경기 타율을 0.375로 끌어올렸다.

박효준은 7회말 수비 상황에서 우익수로 교체 출전했다. 그는 8회초 2아웃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박효준은 컵스 투수 다니엘 팔렌시아의 초구를 통타해 중전 안타를 생산했다. 하지만 후속 타자의 침묵으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오클랜드는 컵스에 1-3으로 패했다.

컵스 선발 투수 이나마가 쇼타는 4.1이닝 3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를 거뒀다. 이마나가는 시범경기에서 9.2이닝 동안 탈삼진 19개를 잡으며  시범경기를 휩쓸고 있다. 컵스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스즈키 세이야 또한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류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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