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ESG 핵심인재·미래리더 양성 목표...22일부터 14주간 진행
서울대 교수진 및 국내 최고 전문가들로 강사진 꾸려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의 '제3기 ESG 전문가 과정(ESG Executive Education)'이 22일 개강한다.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의 '제3기 ESG 전문가 과정(ESG Executive Education)'이 22일 개강한다.

[한스경제=신연수 기자]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이 주관하고 한스경제∙ESG행복경제연구소가 홍보∙협력하는 ‘제3기 ESG 전문가 과정(ESG Executive Education)’이 오는 22일 개강한다. ‘ESG 핵심 인재 및 미래 리더 양성’을 위해서다.

제1, 2기에 이어 3기 역시 산업계, 학계, 공공기관, 전문가 그룹 등 각계각층에서 석∙박사급과 전문인력이 대거 지원했다.

이번 교육은 ESG 분야별 심층주제에 대한 심화학습 등으로 ESG 경영의 전략화와 내재화에 특화된 실무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강의는 이달 22일부터 6월 28일까지 14주간 서울대 환경대학원 글로컬홀에서 대면강의로 진행된다.

첫 강의는 환경 분야(E)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초대 민간위원장을 지낸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장을 필두로 홍종호, 손석우 교수 등이 기후위기 시대의 △탄소중립 △생물다양성 △기후테크 △순환경제 및 ESG 혁신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

사회 분야(S)는 송재민, 김경민 교수 등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사회혁신 등에 대해 ESG와 연계한 적응성 및 확장성을 중심으로 실용적 적용의 포커싱 수업을 진행한다.

학계 최고 권위자인 김화진 법학대학원 교수와 이우종, 박선현 경영대학 교수, 성종상 환경대학원 교수 등이 △이사회 경영 △글로벌 공시 및 재무보고 △공공기관 역학 △인문학 연계 등 거버넌스(G)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방향을 제시한다.

또한 나석권 사회적가치연구원 원장, 원종현 국민연금 상근전문위원(기금운용위원회) 등은 ESG 경영의 최근 글로벌시장 동향, 임팩트 투자전략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ESG경영 실천에 앞장선 모범기업·공공기관·지자체 등의 특별 강연과 친환경 생태계 탐방 등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교육 수료시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장 수료증과 수료패가 수여되고 교육 수료 후에도 ESG 원우회를 통한 지속적인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해 수료생들이 각 분야에서 ESG 핵심 인재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새로운 패러다임을 예고하고 있는 ESG경영 흐름 속에 과정을 마친 제1, 2기 수료생들은 ESG 전문성과 통찰력을 함양한 뜻깊은 기회라면서 학업성취도와 만족도가 높았다고 호평했다.

한편 2020년 설립된 ESG행복경제연구소는 ESG 관련 연구 조사 및 분석, 다양한 정보와 콘텐츠 제공, 정례포럼 개최 등으로 국내 지속가능경영 기반 확산을 촉진하는 ESG 전문연구기관이다. 지난 2021년 5월 서울대 환경대학원과 ESG 공동연구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관련 자문을 받고 있다.

신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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