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21일 정기주총서 사명 변경 관련 정관 변경 안건 가결
남궁 홍 사장 “에너지 전환 시대 미래 준비 집중”
사명변경 관련 이미지. (사진=삼성E&A)
사명변경 관련 이미지. (사진=삼성E&A)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삼성E&A로 사명을 변경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1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 본사 GEC(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에서 제5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에 따른 정관 변경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신규 사명을 확정한 삼성E&A는 내달 새로운 CI(기업 아이덴티티)를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E&A에서 E는 ‘엔지니어’(Engineers)이자 회사의 자산인 엔지니어링(Engineering) 기술, 미래 사업 영역인 에너지(Energy)와 환경(Environment), 지속가능한 지구(Earth)와 생태계(Eco)를 만들어 갈 조력자(Enabler) 등 다양한 의미를 담았다.

A는 ‘어헤드’(AHEAD)로 대한민국 엔지니어링업을 이끌어온 역사 속에서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서 끊임없이 변화를 선도하고 차별화된 수행혁신으로 미래를 개척하고 있는 회사의 가치와 의지를 의미한다.

회사는 ‘앞선 기술로 더 나은 미래를 구현하는 엔지니어링 회사’가 되겠다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차별화된 수행 패턴, 기술로 사회적 난제 해결, 존중·공감·소통의 조직문화 등 3가지 중장기 핵심 전략을 본격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남궁 홍 삼성E&A 사장은 주총 인사말에서 “올해는 100년 기업으로 도약할 새로운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삼성E&A는 새로운 사명과 함께 혁신을 더욱 단단히 하고, 에너지 전환 시대의 변화를 선도해 미래 준비에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E&A는 이날 주총에서 정관 변경의 건 외에도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고 밝혔다.

문용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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