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전문가용 진단 키트
멀티 컬러 기술 "진단 편리"
오상헬스케어 코로나19·독감 콤보키트. /오상헬스케어 제공
오상헬스케어 코로나19·독감 콤보키트. /오상헬스케어 제공

[한스경제=이소영 기자] 오상헬스케어가 미국 FDA에서 코로나19·독감 콤보키트의 긴급사용승인(EUA)을 받았다.

해당 키트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A, B를 동시에 판별할 수 있는 진단기기로 의료기관 등 전문가용 제품이다. 

적색과 청색 2가지 색으로 표시되는 멀티 컬러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가 코로나19와 인풀루엔자A, B의 감염 여부를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사용성이 개선된 점이 특징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 독감 환자는 매년 2000만명 이상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를 포함한 호흡기 감염병 환자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CDC는 이번 경루 독감으로 11만명 이상이 입원하고 6500명이 숨진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오상헬스케어는 미국 FDA로부터 긴급사용승인과 정식 승인 레퍼런스를 받은 경험이 많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는 미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 미국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이승엽 미국 헬스케어 미국 법인장은 "미국 내 검사와 의료기관 등 전문가 시장에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조만간 승인될 전망인 개인용 제품도 대형 유통사 공급과 정부 조달시장 참여를 통해 매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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