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 통한 제조혁신 성공모델 확산 목표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상생협약식 기념사진 / 출처: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중부발전 제공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상생협약식 기념사진 / 출처: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중부발전 제공

[한스경제=신연수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 중부발전)이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유관기관 대표들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중부발전은 26일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을 통한 변함없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중기부‧유관기관 대표들과 스마트공장 상생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이란 기업이 제작하고 생산한 제품에 대한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데이터 자료 관리 등을 위한 장비 설치를 지원함으로써 현장 중소기업의 생산성 및 업무 효율성을 향상하는 것을 의미한다.

중부발전은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이 시작된 2019년부터 참여했으며, 2023년까지 78개사를 대상으로 약 20억원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기초화와 고도화 사업을 도왔다.

또한 지난해 중소기업 17개사에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시행했으며, 대전열병합발전에는 머신러닝 기반의 조기경보 솔루션 시스템을 구축해 공장 고도화 사업에 성공했다.

이 기업은 스마트공장 고도화 사업을 통해 설비 운전 상태를 효율적으로 감시할 수 있게 됐으며, 사전 이상 징후 포착을 통해 발전설비 운영 능력을 제소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제조원가 절감, 고장 건수 감소, 탄소배출권 수익 발생 등 연간 약 32억원의 재무성과를 달성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영조 중부발전 기획관리부사장은 “중부발전은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통해 정부 정책을 적극 이행하고,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및 공급망 플랫폼 구축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중부발전은 올해도 중소기업의 생산성 및 효율성 향상을 위해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공고는 4월에 게재되며, 대상 기업은 고도화사업 2개사와 기초화 사업 14개사이다.

신청 기업에 대한 심의회를 진행해 참가사를 선별하고, 사업 시행 전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중소기업 맞춤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사업공고는 중부발전 홈페이지와 상생누리 사이트에 게재될 예정이다.

신연수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