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정연 기자] 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전국 대학 e스포츠 최강자전인 ‘2024 e스포츠 대학리그’가 올해 대회에 참가할 시드권 팀 자격 갱신과 추가 신청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e스포츠 대학리그는 시드권을 획득한 대학팀과 지역별 선발전을 통과한 지역 대표팀이 함께 경쟁하는데 29일부터 5월 3일 오후 2시까지 시드권 팀의 자격 갱신과 추가 신청을 진행한다. 신청 자격은 대학교 소속 재학생이다. 갖춰야 하는 필수 서류는 ‘해당 팀이 소속 대학의 e스포츠 활동을 대표하는 단체로 인정받은 증빙 자료’다.

한국e스포츠협회 관계자는 “필수 서류를 팀에서 구비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지만 대학 내 e스포츠가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구심점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요건”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시드권 팀을 거점으로 대학생이 스포츠·문화 활동으로서 e스포츠를 접할 기회가 마련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협회는 대학 시드권 팀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재정적, 행정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드권 팀에 100만원 상당의 운영 지원금과 온·오프라인 홍보 및 방송 인프라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정연 기자 straight30@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