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채성오] 모바일 메신저 앱 '라인(LINE)'이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두 번째로 많은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인은 네이버의 자회사다.

▲ 라인 홈페이지 캡쳐

14일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라인이 글로벌 매출 2위에 올랐다.

라인의 경우 애플 앱스토어 매출에서는 3위를 기록했지만,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1위를 기록했다. 구글플레이가 모바일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앱스토어보다 높은 것을 감안하면 의미있는 지수다.

지난해 4분기에는 안드로이드와 iOS를 합한 매출 분야에서 1위를 달성했다고 센서타워는 설명했다.

센서타워는 iOS에서 아이메시지 스티커 기능이 도입되면서 라인의 아이템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 밖에 만화 콘텐츠 앱 ‘라인 망가’도 라인 글로벌 매출에 기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센서타워는 지난해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앱이 '스포티파이'라고 발표했으며 같은 조사에서 '넷플릭스'가 3위를 기록했다.

채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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