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가연 이종격투기 논란/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인턴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송가연이 소속사와 진실 공방을 이어갔다.

송가연은 이전에도 소속사 측과 마찰을 빚은 적이 있다. 송가연은 “불공정 계약을 더 이상 유지할 수 없다”며 소속사 수박 E&M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송가연의 법률 대리인으로부터 전속 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격투기 경험이 없는 송가연 선수를 위해 모든 직원이 헌신적으로 송가연 선수를 지원했다”며 “본사 업무의 99% 이상이 송가연 선수를 위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본사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송가연이 1년이라는 짧은 기간 안에 유명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로드FC 메인 경기에서 성대한 데뷔전을 갖는 등 스타로 성장할 수 있었으나 오히려 송가연은 소속 팀의 공식 훈련에 수십 차례 불참하고 19살 무렵부터 소속 팀 특정 선수와 지속적으로 비정상적인 관계를 맺어왔다”고 전했다.

최근 송가연은 인터뷰를 갖고 공백기를 가졌던 이유가 성적인 모욕과 비하·협박 때문이라고 밝혀 논란이 불거졌다.

김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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