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인턴기자] 정유라씨에 학사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은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에 대해 법원이 15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최 전 총장은 지난달 25일 영장 기각으로 구속을 면했다.
구속이 결정된 가운데 학사 비리 의혹이 불거진 지난해 10월 최 전 총장의 모습이 재조명된다. 최 전 총장은 시종 ‘특혜는 있을 수도 없다’며 혐의를 부인해왔다. 그러나 비선실세 의혹을 받는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에 입학과 학점 등의 특혜 의혹에 대해 학교 입장을 설명하는 자리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 중 여유롭게 미소를 짓는 모습이 포착돼 빈축을 샀다.
이에 일부 이대 학생들은 “여기가 순실여대냐!”라고 외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희 인턴기자 j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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