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로부터 받은 문자 메시지가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누리꾼이 문 전 대표로부터 받은 문자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문자 메시지는 ‘문재인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총 네 문단 분량이다.

여기에는 “힘나는 응원 말씀도 주시고 같이 풀어야 할 숙제도 주셔서 ‘할 일’ 부자가 된 뿌듯한 마음입니다”라며 메시지를 보내준 것에 감사함이 담겨있다.

또 “미세먼지도 걷어내고 여러분의 걱정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주시는 말씀 새겨듣고 좋은 방법 찾아보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항상 국민 여러분이 옳습니다. 감사합니다”로 맺었다.

앞서 문 전 대표는 21일 트위터 등 SNS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했다. 더문캠 전병헌 전략본부장은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정책 공약에 대해 국민의 지혜를 직접 모으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공개된 문 전 대표의 휴대전화 번호는 010-7391-0509. 착신이 금지됐으며 문자만 보낼 수 있다. 

김정희 기자 jhee@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