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6차전 기자회견. 정쯔./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한국과 중국이 월드컵 최종예선 6차전을 치른다.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6차전 경기를 하루 앞뒀다.

마르첼로 리피(69·이탈리아) 중국 대표팀 감독은 21일, 중국 창사 허룽 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중국팀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며 전력을 최종 점검했다.

이날 리피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14억 인구의 자존심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며 결의를 다졌다.

한국팀에 대해서는 "존중한다"면서도 "선수들의 모든 능력을 발휘하면 이길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함께 참석한 중국팀 주장 정쯔(37·광저우)는 "한국도 우리도 서로에 대해 이미 충분히 잘 알고 있다. 내일 경기에서 꼭 이겨보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놓고 벌이는 한국과 중국의 맞대결은 23일 오후 8시35분 중국 창사 허룽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중국대표팀 마르첼로 리피 감독/사진=연합뉴스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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