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하 사람이 좋다/사진=TV조선 '호박씨', 프로필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가수 이은하가 희귀병을 앓고 있는 사실을 고백했다.

이은하는 어느 날 갑자기 불어버린 몸무게의 원인이 ‘척추 미끄럼증’으로 불리는 ‘척추전방전위증’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어린 나이에 데뷔해 긴 시간 너무 무리를 해서 척추 분리증이라는 병에 걸린 상태”라며 “약물치료 때문에 몸무게가 많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은하는 “긍정적으로 살아가려 한다. 오늘도 기쁜 마음으로 출연했다”며 웃음을 보였다.

이은하는 1973년생으로, 13살부터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1984, 1985년 연속 MBC 10대 가수상을 수상했다. 데뷔 곡은 ‘님마중’이다.

이은하는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 MBC ‘사람이 좋다’ 등에 출연해 그간 가수 생활을 하며 겪은 어려움과 후유증 등 속사정을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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