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KFA)가 이석재(60) 경기도축구협회장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대회위원장 자리에 조긍연(58) 전 프로축구연맹 경기위원장을 앉혔다.KFA는 8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19년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어 이석재 신임 부회장을 선임했다. 이 부회장은 시도협회와 관련된 정책 제안 및 소통 업무를 담당한다.이 부회장은 2005년 이천시축구협회장을 시작으로 풀뿌리축구 발전에 힘써왔다. 2013년엔 경기도축구협회장에 올라 최다 등록 인구를 보유한 경기도 축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해 9월에는 대한민국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이적시장 대형 포수 J.T 리얼무토(28)가 필라델피아 필리스 유니폼을 입는다.메이저리그 MLB닷컴은 8일(한국 시각) 필라델피아가 마이애미 말린스로부터 리얼무토를 트레이드로 영입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필라델피아는 우완 투수 식스토 산체스(21), 좌완 투수 윌 스튜어트(22), 포수 호르헤 알파로(26)와 국제 계약금 한도 25만 달러(한화 약 3억 원)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트레이드에 합의했다.2014년 마이애미에서 데뷔한 리얼무토는 2015년부터 주전 포수로 활약했다. 그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낚시꾼 스윙' 최호성(46)이 열렬한 환호 속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데뷔전을 치렀다. 최호성과 1라운드를 함께 플레이한 선수들은 스윙 기본기가 훌륭해, PGA투어에서 경쟁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평가했다.최호성은 8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1)에서 열린 PGA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76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를 기록했다. 출전 선수 155명 중 111위를 기록했다.이날 경기를 마친 뒤 최호성은 “긴장을 하지
성폭행 의혹으로 무기한 참가 활동 정지 징계를 받았던 조상우(25)와 박동원(29)이 무혐의 처분을 받으면서 KBO리그가 개막하는 3월에 그라운드로 복귀가 가능해졌다.8일 KBO는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어 "조상우, 박동원의 참가 활동 정지 제재를 철회한다"고 발표했다.이어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은 행위로 KBO리그 품위를 손상한 책임을 물어 사회봉사활동 80시간의 징계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조상우와 박동원은 복귀의 길이 열렸다.지난해 5월 KBO는 성폭행 의혹을 받은 조상우와 박동원에게 무기한
아시아축구연맹(AFC) 2019 아시안컵을 끝으로 이란과 작별한 카를루스 케이로스(66) 감독이 콜롬비아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콜롬비아 축구협회는 7일 오후(한국 시각)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이후 공석이 된 대표팀 지휘봉을 케이로스 감독에게 맡긴다고 공식 발표했다. 케이로스 감독은 콜롬비아 보고타의 콜롬비아 축구협회에서 취임식을 갖고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콜롬비아 대표팀을 이끌 예정이다.지난 7개월간 아르투로 레예스 감독 대행 체제였던 콜롬비아는 경험이 풍부한 케이로스 감독을 선임해 6월 코파 아메리카 본선에
남태희(28)가 알 사드로 이적해 정우영(30), 사비 에르난데스(39)와 한 팀이 됐다.알 사드는 8일(이하 한국 시각) 남태희 영입을 발표했다. 알 사드는 "알 두하일에서 활약했던 남태희를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라고 전했다. 알 두하일과 계약 기간이 만료됐기 때문에 이적료는 발생하지 않았다.지난 2009년 프랑스 발랑시엔에서 프로에 데뷔해 2012년 프랑스 발렝시엔에서 레퀴야(알 두하일)로 이적한 그는 7년간 카타르리그에서 활약했다. 7년 동안 리그 우승 5회를 경험하고, 2017년에는 리그 MVP 등을 수상하는 등 맹활
미국 메이저리그의 대표적인 통계 시스템 페코타 프로젝션(PECOTA Projections)이 한국인 메이저리거의 2019년 예상 성적표를 내놨다. 냉정한 분석 속에 선수들의 희비가 엇갈렸다.미국 베이스볼 프로스펙터스는 8일(한국 시각) 페코타로 측정한 한국 선수들의 예상 성적을 공개했다.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선발 류현진(32)과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7), 피츠버그 파이리츠 내야수 강정호(32), 콜로라도 로키스 불펜 오승환(37)의 예상 성적은 각 선수들의 목표치에 미치지 못했다. 보수적인 예측에도 최지만은 긍정적인 평가
2002 한·일 월드컵 8강전 한국과 승부차기에서 실축해 국내에도 잘 알려진 호아킨 산체스(38)가 환상적인 ‘올림피코 골’(코너킥 직접 득점)을 터뜨리며 축구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레알 베티스는 8일(한국 시각) 스페인 세비야의 베니토 비야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파 델 레이 4강 1차전 발렌시아와 경기에서 호아킨의 묘기골에 힘입어 2-2 무승부를 거뒀다.후반 9분 호아킨이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오른발로 감아 찬 볼이 강하게 휘면서 가까운 포스트로 파고들었다.
추락한 비행기 잔해에서 수습한 시신이 에밀리아노 살라(28·아르헨티나)로 확인됐다.8일(한국 시각) 영국 공영방송 BBC는 “추락한 경비행기 잔해에서 수습된 시신의 신원이 살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경찰은 “검시관이 포틀랜드 항구에서 수습된 시신을 검사한 결과 축구 선수 에밀리아노 살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FC낭트 소속이었던 살라는 지난달 21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카디프시티 역대 최고 이적료인 1500만파운드(약 218억원)를 기록하며 이적했다. 그러나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가 2018-2019 코파 델 레이(국왕컵) 4강 1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을 터뜨려 레알 베티스에 비겼다. 다만 이강인(18)은 뛰지 못했다.발렌시아는 8일(한국 시각) 스페인 세비야의 베니토 비야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파 델 레이 4강 1차전 원정에서 레알 베티스에 1-2로 끌려가던 중 후반 추가 시간 케빈 가메이로(32)의 극적인 동점 골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발렌시아는 원정 경기 다득점 이득으로 결승에 한 발 다가섰다.지난달 31일 발렌시아 1군 선수로 등록된 이강인은
축구선수에게 최악의 부상이라는 ‘아킬레스건 파열’을 이겨낸 권창훈(25)이 최근 4경기에 연속 출전하며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더불어 이재성(27)까지 부상에서 돌아와 대표팀 복귀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권창훈은 6일(이하 한국 시각) 프랑스 크루아 스타드 앙리 세뇨르에서 열린 2018-2019 프랑스축구협회컵(쿠프 드 프랑스) 16강 이리스 클럽 드 크루아(4부)와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후반 20분 웨슬리 사드(24)와 교체될 때까지 공격을 이끌며 활약했다. 전반전 권창훈의 활약
2019 아시안컵 도중 오른쪽 엄지발가락 부상으로 아쉬움을 삼켰던 이재성(27)이 부상을 털고 소속팀 홀슈타인 킬에서 복귀전을 가졌다.이재성은 7일(이하 한국 시각) 독일 홀슈타인 슈타디온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 2018-2019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6강전에서 후반 39분 오쿠가와 마샤야(23) 대신 교체 투입돼 복귀전을 치렀다. 아우크스부르크에서도 후반 15분 지동원(28)을 교체 출전시켜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다. 구자철(30)은 결장했다.이재성이 투입된 홀슈타인 킬은 후반 40분 미카엘 그레고리슈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대한체육회가 신임 사무총장과 선수촌장으로 각각 김승호(56)와 신치용(64)을 선임했다.7일 대한체육회는 “신임 사무총장에 김승호 전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장과 신임 선수촌장에 신치용 전 남자배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각각 선임했다”고 발표했다.사무처 행정 및 운영을 총괄하게 되는 김승호 사무총장은 안전행정부 인사실장, 대통령비서실 인사혁신비서관, 소청심사위원장 등을 역임했다.또 1986년 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조직위원회, 2010년 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등을 거친 바 있다. 대한체육회는 &
경찰이 성폭행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를 기소의견으로 7일 검찰에 송치했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조 전 코치를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7일 오전 수원지방검찰청에 사건을 넘겼다고 밝혔다.조 전 코치는 2014년 8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태릉·진천 선수촌과 한국체대 빙상장 등 7곳에서 심 선수를 수차례 성폭행하고 범행을 숨기기 위해 협박과 강요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고소장을 접수한 뒤 약 50일 동안 혐의 입증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심 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박성현(26)이 새로운 메인 후원 계약을 맺었다.7일 박성현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세마스포츠마케팅은 "박성현이 여자 골프 사상 최고 조건으로 솔레어 리조트 앤 카지노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솔레어 리조트 앤 카지노는 필리핀 마닐라에 본사를 둔 항만운영사 ICTSI(인터네셔널 컨테이너 터미널 서비스)의 엔리케 라존 회장이 운영하고 있다.이로써 박성현은 2020년까지 솔레어(Solaire)의 로고를 달고 투어에서 활약한다.박성현은 지난 2017년 하나금융그룹과 2년간 메인 후원 계약을 맺
경찰이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의 상습 성폭행 혐의가 인정된다는 수사결과를 내놨다. 조 전 코치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과 협박·강요 등 혐의로 7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어떻게 혐의를 입증했을까.성범죄 특성상 확실한 물증을 찾기 어렵고 조 전 코치가 성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했기 때문에 경찰은 수사에 어려움을 겪었다.고소장을 접수한 지 약 50일 만에 혐의를 입증하고 결론을 내리기까지 심 선수의 '피해 심정 메모'가 큰 몫을 해낸 것으로 알려졌다.당초 경찰은
원주 DB가 주득점원 마커스 포스터(24)의 부상 악재에 시달리게 됐다. 플레이오프 6강 경쟁을 이어가는 DB가 국내 선수들로 포스터의 공백을 메울 수 있을까 포스터는 5일 고양 오리온과 5라운드 맞대결 2쿼터에서 부상했다. 1쿼터에만 11득점을 올리며 좋은 슛 감각을 보였다. 2쿼터에서도 7득점을 올리며 득점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2쿼터 4분 48초를 남기고 최진수(30)와 리바운드 경합 과정 중 착지를 잘못해 그대로 쓰러졌다. 그는 3쿼터 초반 다시 투입됐지만 45초 만에 벤치에 뛸 수 없다는 사인을 보내며 경기를 지켜봐야만 했
여자 사이클 선수 나아름이 한국인 최초로 세계 5대 여자 사이클 프로팀인 알레-치폴리니 입단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5일 연합뉴스TV와 인터뷰를 가진 나아름은 입단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지난해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사이클 역사상 첫 아시안게임 4관왕에 등극한 나아름은 SNS를 통해 이탈리아 프로팀 알레-치폴리니의 메시지를 받았다.알레-치폴리니 측으로부터 먼저 2019년 팀 계약과 관련해 메시지를 받은 그녀는 “처음엔 메시지를 못 본 척해버릴까 생각했지만 이번에는 궁금한 거 물어나 보자 해서 답장했다&r
25년간 국제정구연맹 회장을 역임하며 정구와 한국 체육 발전에 몸 바친 박상하 회장이 5일 향년 74세로 유명을 달리했다.박 회장은 1994년 국제정구연맹 회장에 선임된 후 6회 연속 회장으로 뽑히면서 25년간 정구의 세계적인 발전에 힘썼다. 22개였던 회원국 수는 90개국으로 4배 이상 늘었고 주로 아시아지역에서 열린 세계대회를 미국, 폴란드, 헝가리, 독일, 로마 등 유럽으로 영역을 넓혔다.고인은 종목을 가리지 않고 한국 스포츠 전반을 위해 헌신했다.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한국선수단 단장·대한체육회 부회장과
고양 오리온이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바탕으로 서울 SK를 꺾고 6강 경쟁에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오리온은 3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SK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91-86으로 승리했다. 이와 함께 5위 전주 KCC를 1경기 차로 추격했다.6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좋은 밸런스를 보였다. 대릴 먼로(33)가 19득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에 버금가는 활약을 펼쳤다. 또 조쉬 에코이언(32)이 데뷔전에서 17득점을 올리며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1쿼터엔 먼로가 부